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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탤벗이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팝의 요정' 코니 탤벗을 만났다.
코니 탤벗을 콘서트장도 아니고 연습실도 아닌 천문대에서 만났다. 그가 특별히 이곳을 찾은 이유가 있다.
코니 탤벗은 "지난번에 한국에 왔을 때 정말 좋았고산꼭대기에 올라가 별을 보는 것이 좋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별을 보고 싶다"고 순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과거 내한 당시 방문했던 이곳을 잊을 수 없어 다시 한 번 찾게 됐다.
천문대 측도 6년 만에 다시 만난 그를 위해 깜짝 선물, 코니를 위한 특별한 영상을 마련했다.
이를 본 코니는 "정말 멋지다. 믿을 수 없다. 감사하다"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저는 늘 올 때마다 한국 사람들은 늘 좋은 사람들이고 한국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별을 보며 그는 아주 특별한 소원을 빌었다.
코니 탤벗은 "행복을 위해 기도했고 세월호 사건 피해자들과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도와 더불어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PD=양정, 편집PD=양정, 작가=이수혜, 내레이션=조은유)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tldud1225@obs.co.kr | 
